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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 포항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준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청하 풍물패 및 흥해 고고장구팀의 공연이 열렸으며, 행사 후에는 주요 참석자들이 LPG 설비 설치 세대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면서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km를, 2022년에는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및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공급관 6km를 준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연일읍 중단리, 동해면 석리, 오천읍 원1리·구정1리 및 구룡포읍 삼정1리 등 5개 지역에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공급관 5.5km를 올해 준공 완료했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총 36개 마을 2,445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중 지난 2023년에는 청하면 덕성리 및 죽장면 상옥1리, 호미곶면 대보3리 등 13개 마을 1,006세대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시는 주민 사업설명회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및 부지선정, 사유지 동의 등 민원 해결 과정을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관, 정압기 등을 설치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취사·난방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는 것은 물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대전환으로 에너지 특화 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10년 이내 99%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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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 대한민국 에너지 국민대전 개최▲ 2023 대한민국 에너지 국민대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3 대한민국 에너지 국민대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매일신문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한전KPS(주), 한국전력기술(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기술 발달과 정책 변화에 따른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내년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에너지 자립도가 높은 경북 및 경주 지역의 미래 방향에 대해 산·학·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이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도별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형 MSR*원천기술개발 사업단장이 ‘분산에너지활성화에 따른 SMR의 미래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 MSR : Molten Salt Reactor 용융염 원자로 주요 세미나 발제 이후에는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분산에너지지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경북 지역의 에너지 산업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에는 설홍수 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최덕규 경북도의회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 교수가 참석했다. 포럼 환영사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이 모두 모여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전력공급의 중심지”라며, “이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고 선제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은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면서, “경북도가 분산에너지활성화법 시행에 맞춰 각 에너지원의 역할을 잘 찾아 진정한 에너지 분권을 선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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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에 힘 모아 달라▲ 포항시∙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간담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 9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수소 신산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기지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회장사인 두산퓨얼셀을 비롯한 40개의 기업회원과 개인 및 특별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정책 연구분석, 연료전지 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 건의, 기술개발 협력·지원, 정부·지자체·국제협력, 수소연료전지 관련 각종 포럼‧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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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2년 7월 실시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상업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 구축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151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최종 115개 지자체가 선정 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청송군은 다양한 마을단위 분산에너지 모델을 개발, 청송군만의 자연친화적인 분산에너지 네트워크 조성을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와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들을 발굴하여 신재생에너지 자립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청송군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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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동결’[파이널24]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등으로 도민의 가계부담 완화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도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했다.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용역 결과 목포‧대화‧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등 도내 4개 도시가스사의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신규 배관투자,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1MJ(메가주울)당 0.0434원으로 전년 대비 2.02%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이같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가계의 심리적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매공급비용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6월까지 적용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내 소비자들은 가구당 월 평균 소비량인 50㎥ 기준으로 매월 230원 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소매공급비용 산정용역을 통해 전남도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수소연료전지Ⅱ’ 요금 항목을 신설, 타지역보다 상업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도시가스(LNG)를 저렴히 공급하게 된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도매요금과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중 총 비용의 85%에 달하는 도매요금(원료비+도매 공급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고, 도지사는 15%에 해당하는 소매 공급비용을 매년 전문 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 산정한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 주택용 도시가스 보급률은 57%로 전국 평균 85% 보다 현저히 낮다”며 “미공급 지역을 줄이기 위해 신규 공급배관을 지속 확충하고, LPG배관망 구축사업도 늘려 도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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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소연료전지 핵심 기술 자체개발 협력 시동[파이널24]대전시와 시내 소재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에이치엔파워㈜가 수소연료전지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를 실증화한다. 중기부의 공모사업은 대전시에서 제시한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2년간 한밭수목원에서 개발 제품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대전시는 연료전지 개발업체의 제품을 추가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해 수소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4억 원과 연료전지 개발업체 0.6억 원을 투자해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4개월 동안 개발과 실증을 추진해 효율이 90% 이상 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공인 인증(KGS, KS) 획득을 목표로 한다. 수소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해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부수적으로 온수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적인 분산에너지로 대전시와 같이 에너지자립도가 낮은 도심지에 최적화된 신에너지다. 수소연료전지는 연소의 과정이 없이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에너지원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선진국에서 이미 안전성을 검증 받아 위험성 또한 없다.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해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전시도 수소산업 육성 선도 도시를 위해 수소 관련 기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기반산업과장은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이행 가속화를 위해 대전시 내의 수소관련 기업체가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